일상-생각/삼멍이
80일도 안된 보더콜리 블루멀 플로의 모습들
세납장
2025. 10. 12. 11:53
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인 2017년.
캔자스에서 조지아까지 비행기를 타고 플로가 왔다.


생후 78일에 파보바이러스까지 있었던 플로.
죽을 확률이 높았지만, 당시 남편은 열심히 플로를 케어했다고 했다.
매일 설사에 밥도 잘 안먹어서 애를 좀 먹었다고..
온갖 영양제를 먹여가며 열심히 키웠다고 했다.
지금은 거의 20kg가 되었지만 이때는 작아서 어디든 들고 다녔다.
열심히 사료로 훈련도 하고, 같이 시간을 보냈다.
얌전하고 순했던 플로도 개초딩시절이 있었으니..

손가락도 물고, 장난감도 물고 그야말로 먹고, 놀고, 싸고, 자던 시절.


이렇게 놀다가도 픽 쓰러져 쿨쿨 잤다.
순간 조용해지면 잠에 들거나, 밥을 먹다가도 잤다.
플로 눈은 검정색과 파란색이 섞여 있다.
이빨도 쌀알처럼 조금씩 자랐다.
9살이 다 되어가는 플로는 개초딩시절을 지나 개어른이 되었다.
이제는 허리가 나가지 않을까, 뼈가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중이다.
오래오래 옆에서 건강히 지냈으면 좋겠다.
2025.10.11 - [일상-생각/삼멍이] - 이제 3살이 된 우리집 막내 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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