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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일상 기록

미국 LA에서 발견한 '닥치고 떡볶이' 후기

by 세납장 202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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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바로 앞에 한인마트가 있는데, 거기서 발견한 '닥치고 떡볶이'.  즉석 떡볶이는 많이 있는데도 굳이 이걸 사 온 이유는, 얼마 전 쓰레드에서 맛있다는 글을 봤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에는 정말 맛있는 떡볶이 집도 많고, 즉석에서 사먹을 수 있는 곳도 많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떡볶이를 외식으로 먹기에는, 너무 비싸서.. 또는 한국만큼 맛있지 않아서 사 먹기 망설여지기 일쑤다.
 
즉석떡볶이 퀄리티도 좋지 않아서 한동안 사 먹지 않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사봤다.

가격은 $9~11 정도였었다. (세일에 따라 다름. 나는 세일할 때 집어왔다.)


닥치고 쌀떡볶이 포장지

 
사실 이번이 두 번째로 사 먹은 건데, 첫 번째는 겁도 없이 미친 맛을 먹었었다.
미친 맛은... 정말 미친 맛이었다. 🥹엄청 맵다...🔥🔥
 
그래서 이번엔 기본맛을 샀다. (참고로 로제맛도 있다.)


닥치고 떡볶이 구성 & 만들기

포장은 꼼꼼히 잘 되어 있다.

 
떡, 어묵, 얼린 육수, 김말이 & 만두 1개씩, 양념 파우더가 냉동으로 들어있다. 떡은 해동해서 하면 좋겠지만, 귀찮아서 그냥 바로 후루룩 했다.
 
참고로 냉동떡을 해동시키지 않고 떡볶이를 하면 갈라질 수 있다.

육수가 녹으면 나머지 재료를 넣는다.

 
육수를 먼저 넣고, 녹으면 나머지 재료들을 넣어준다. 
 
나는 만두와 김말이를 같이 넣었는데, 떡볶이가 거의 완성되어 갈 때쯤 넣는 것이 좋다.
너무 빨리 넣어서 다 풀어짐..😅
 

마지막으로 소스 파우더 넣기.

 
중-약불에 끓이며 어느 정도 떡이 말랑해지면, 양념 파우더를 넣는다.
벌써 집에 매콤하고 맛있는 냄새가 퍼진다. 

보글 보글

 
라면사리는 따로 끓여서 마지막에 넣어준다.
같이 넣으면 국물이 면에 너무 흡수가 돼서 양념이 없어진다.

완성된 닥치고 떡볶이

 
닥치고 떡볶이 양이 생각보다 많다. 나랑 남편, 두 명이서 먹었는데도 배부르게 먹었다.
 
맛도 이 정도면 훌륭하다.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떡볶이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미국에서 먹기에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또 나는 어묵을 좋아해서 어묵이 많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마트에서 단무지도 사서 같이 먹었다.
어릴 땐 더 자주 떡볶이를 먹었던 것 같은데 30대가 되니, 더부룩함이 먼저 찾아온다.
그때 단무지를 같이 먹으면 상큼하니 잘 먹을 수 있다.
 
다음에는 로제맛도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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