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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내향인의 해외생활/공부하기-건강

Physiology(생리학) 수업: 세포 내액(ICF)과 세포 외액(ECF)

by 세납장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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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은 약 6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물은 크게 세포 내액(Intracellular fluid, ICF)세포 외액(Extracellular fluid, ECF)으로 나뉜다. 세포 내액은 세포 안에 있는 물이고, 세포 외액은 세포 바깥에 있는 물이다. 쉽게 말하면, 세포 내액은 세포가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물이라고 할 수 있고, 세포 외액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관과 혈액 등에서 세포 주변을 감싸고 있는 물이다.

 

* Total Body Water (몸 전체 물, TBW) = 세포 내액(ICF) + 세포 외액(ECF)

* ECF (세포 외액) = Plasma(혈장) + ISF (Interstitial Fluid, 세포 간액)

 

 

이렇게 물이 나뉘는 이유는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세포 내액은 세포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적 반응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세포 외액은 세포에 필요한 영양소를 운반하거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몸 전체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세포 외액에는 우리가 잘 아는 혈장(plasma)이 포함되어 있는데, 혈장은 혈액 속에서 세포들이 이동할 수 있게 해 주며, 필요한 물질들을 온몸으로 운반해 준다.

 

세포 내액, 외액 설명 이미지
세포 내액, 외액 설명 이미지

 

내액(ICF)과 외액(ECF)으로 나누는 기준

세포막(Cell Membrane)

  • 세포막은 ICF(세포 내액)과 ECF(세포 외액)을 물리적으로 구분하는 경계다.
  • 세포막은 선택적 투과성을 가지고 있어, 특정 물질만 통과시킴으로써 두 체액 간의 조성을 다르게 유지한다.

위치

  • 내액(ICF)은 세포 내부에 있는 모든 액체를 가리킨다.
  • 외액(ECF)은 세포 외부에 있는 액체로, 혈장(plasma)과 세포 간액(ISF)을 포함한다.

 


 

내액과 외액으로 나뉘는 이유

세포 기능 유지

세포가 올바르게 기능하기 위해서는 세포 내부와 외부의 이온 농도와 화학적 환경이 달라야 한다. 예를 들어, 내액은 칼륨(K+)이 풍부하고, 외액은 나트륨(Na+)이 풍부하여 전기적 신호 전달, 근육 수축, 신경 자극 등의 과정이 원활히 이루어진다.

 

 

항상성(Homeostasis) 유지

항상성은 체내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체액이 내액과 외액으로 나뉨으로써 세포가 필요로 하는 조건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체내 수분이나 전해질의 농도를 조절하는 과정을 통해 체내 환경이 안정되게 유지되며, 이때 외액은 체내의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내액은 세포 내부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질 교환

내액과 외액 간의 물질 교환은 세포막을 통해 선택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영양소는 세포 내부로, 노폐물은 세포 외부로 이동하며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지원합니다.

 

 

결론적으로, 내액과 외액으로 나누는 것은 세포와 신체 전체의 안정적인 기능을 보장하고, 필요에 따라 물질을 효율적으로 교환하며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구조적인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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