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시력이 안 좋아지는 이유 - 블루라이트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으로 현대인들은 '블루라이트'에 자주 노출된다.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스펙트럼에서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높은 푸른빛이다. 태양광, 스마트폰, 컴퓨터, TV, LED 조명 등에서 발생한다. 이 블루라이트는 에너지가 강해서 눈의 망막까지 도달할 수 있다.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눈이 피로해지고, 시력 저하, 수면 장애, 그리고 황반변성(AMD) 같은 눈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왼쪽은 건강한 눈이고, 오른쪽은 황반변성이 걸린 눈이다.
황반변성 증상 (AMD)
- 중심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어두운 점 (블라인드 스)이 생긴다.
- 직선이 휘어져 보인다. (책을 읽을 때 글자가 왜곡되어 보인다던지, 창문틀이 휘어 보인다.)
- 색상이 흐릿하거나 덜 생생하게 보인다.
- 시력이 점점 나빠져 세부적인 것들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황반변성은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가 다르며, 필요한 경우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할 수도 있다.
이런 황반변성이나 시력 저하를 늦출 수 있는 비타민이 '루테인'이다.
루테인 효능
루테인은 눈의 중심부인 황반에 집중적으로 존재하는데, 블루라이트를 필터링을 해서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황반은 시력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루테인의 보호작용이 시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또, 활성산소를 중화해서 눈의 세포들을 보호해 준다. 특히, 노화가 오면 시력손상과 여러 눈 질환이 생기는데 루테인은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문제는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루테인 하루 섭취 권장량
- 성인의 경우 하루 6~20mg이 권장된다.
- 루테인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올라간다. 오메가-3나, 올리브유가 들어간 음식과 같이 먹으면 좋다.
루테인이 풍부한 식품
만약 영양제가 싫다면, 식품으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 케일: 100g당 약 11mg의 루테인 함유
- 시금치: 100g당 약 12mg의 루테인 함유
- 브로콜리: 100g당 약 3mg의 루테인 함유
- 계란 노른자: 1개당 약 0.2mg의 루테인 함유 (20개를 먹기는 조금 무리가 있을지도..😅)
아무리 몸에 좋다지만, 과유불급. 알려진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과다 복용 시,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다.
추석 같은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니, 선물로 사면서 자기 것도 사자..(일석이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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