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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일상 기록

블로그 1주일 차 기록

by 세납장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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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블로그에 관심이 많았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까지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몇 개를 작성하고 포기, 또 개설해서 글 몇 개를 적고 포기. 그러다 학교에서 과제로 짧은 글쓰기 과제가 나왔고, 쓰다 보니 재밌기도 하고, 또 지금 하고 있는 도전이 쉽지는 않기에 기록을 남겨보자 하고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렇게 9월 9일, 블로그 첫 글을 개시했다.
 
2024.09.09 - [일상-생각/일상 기록] - 블로그에 첫 글을 쓰다

블로그에 첫 글을 쓰다

나는 현재 미국에서 간호 대학을 다니고 있다.  이전에는 작은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제 정말 참을 수 없다.'라고 느낀 순간, 1년 넘게 고민을 하던 간호대학에 상담 약속을

randomstory.tistory.com

 
첫 글에 사진은 꼭 올리고 싶어서, 내 사진첩에 예쁜 하늘을 올려 보았다.😅


블로그 비교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어디서 블로그를 시작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한다. 또, 유튜브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능력에 따라 블로그로 수익도 낼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많이 시작하곤 한다. 지금 딱 떠오르는 블로그 플랫폼은 네이버, 티스토리, 워드프레스다.
 

1. 네이버

장점
네이버는 한국에서 정말 많이 쓰는 검색 엔진으로 네이버에 노출이 잘 되는 편이다.
인터페이스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HTML이나 CSS 지식이 없어도 운영할 수 있다. (초보자에게 추천)
다양한 스킨과 위젯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애드포스트'로 수익을 낸다. 구글의 애드센스와 비교했을 때 단가가 높지는 않다.
애드포스트 시스템 외에도 협찬이나 따로 광고를 받는 경우가 많아서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단점
만약 코딩 지식이 있다면, 네이버에서 제공된 스킨들이 제한적이라 느낄 수 있다. (자유도가 낮음)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만 검색 노출이 잘 돼서, 외부 검색 엔진에서는 제한될 수 있다.
 

2. 티스토리

장점
네이버보다 블로그 수정 자유도가 높다. (HTML, CSS, JavaScript 등 수정 가능)
애드센스, 애드핏 등 네이버보다 좀 더 많은 광고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구글, 다음 등 다양한 검색 엔진에서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최적화할 수 있다.
 
단점
네이버에 비해 초보자에게 좀 어려울 수 있다.
구글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네이버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초반에 유입이 어려울 수 있다.

 

3. 워드프레스

장점
무한한 확장성 & 자유도
검색 엔진 최적화
자체 광고, 애드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단점
초기 설정이 초보자에게 매우 어렵다.
유지비용이 들 수 있다.
보안 관리가 필요하다. (플로그인)
 
나도 워드프레스를 좀 만져 보다가 지식이 없으니 돈은 돈데로.. 시간은 시간데로 나가버린 불상사가 생겼었다. 😭 만약 자신이 이런 쪽으로 지식이 많으면 워드프레스가 제일 좋은 선택지다.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

나는 현재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살고 있다. 한국어로 쓰는데 네이버가 낫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사용하기 쉽다 외에는 굳이 네이버에서 쓸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물론, 처음에는 수익에 대한 환상도 있었다. 앉아서 돈 버는 거라니 아니 이런 개꿀잡이..? 하지만 그렇게 돈을 벌려면 정말 좋은 글을 자주, 그것도 많이 써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키워드 분석이나 SEO 최적화 등 공부할 것이 많았고 그 외 경험도 매우 중요한 듯했다.
 
처음 기대가 크면 그 모든 정보를 알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점점 블태기(블로그 권태기)로 이어지게 되었다. 글을 쓰는 걸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키워드 찾아다니랴, 정답을 찾아보려 이리저리 머리를 써봐도 아직 경험이 많이 없는 나에게는 절대 알 수 없는 답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목표를, '글 쓰는데 재미를 붙여보자'가 1순위였고 2순위가 '꾸준히 기록을 해보자'였다.
 
수익에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애드센스 연결도 착실히 했고 (아직 심사 중), 방문자 통계, 유입량을 매일 보고는 있다. 곧, 기말시험이라 그런지 더 재밌게 느끼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재밌고, 다른 사람들이 올리는 글을 보는 것도 재밌다. 아직은 방문자가 100명도 안되는 많이 없는 작은 블로그지만, 언젠가 내 글도 100개, 1000개가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미래의 나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성장 이미지
자라나라 블로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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