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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34

내향인과 30대 대학생활, 그리고 방학 학교를 다니면 방학이 늘 있었는데, 늘 뭔가 특별한 걸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회사를 다닐 때는 휴가가 주어져도 마찬가지다. 여행을 가거나,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계획했던 일을 해내야지 하면서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현실은 늘 다르다. 밀린 집안일을 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버린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에너지가 바닥난다. 결국 소파에 누워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다. 나만 그런가? 내향인이라 그런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시간조차 집안일로 다 써버리니 더 지치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브라이언님처럼 엄청난 대청소를 하는 것도 아니다. 😅 20대 때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심심한 적도 있었다. 결혼도 안 했고 친구들도 바빠서 나 혼자만의 시간이 많.. 2024. 9. 26.
블로그 1주일 차 기록 예전부터 블로그에 관심이 많았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까지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몇 개를 작성하고 포기, 또 개설해서 글 몇 개를 적고 포기. 그러다 학교에서 과제로 짧은 글쓰기 과제가 나왔고, 쓰다 보니 재밌기도 하고, 또 지금 하고 있는 도전이 쉽지는 않기에 기록을 남겨보자 하고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렇게 9월 9일, 블로그 첫 글을 개시했다. 2024.09.09 - [일상-생각/일상 기록] - 블로그에 첫 글을 쓰다 블로그에 첫 글을 쓰다나는 현재 미국에서 간호 대학을 다니고 있다. 이전에는 작은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제 정말 참을 수 없다.'라고 느낀 순간, 1년 넘게 고민을 하던 간호대학에 상담 약속을 randomstory.tistory.com 첫 글에 사진은 꼭 .. 2024. 9. 16.
다육이 천국인 미국 LA 다육이란?식물을 잘 모르는 나는 ‘다육이’를 처음 들었을 때, 이름이 ‘다육‘인 줄 알아다. 찾아보니 다육식물을 줄여 ‘다육이’라 부른다고 한다. 영어로는 Succulent Plant라고 한다. 다육이는 잎, 줄기, 뿌리에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을 말한다. 그래서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을 잘할 수 있고, 잎이 두꺼워 통통해서 물을 많이 저장할 수 있다. 다육이 키우기 난이도다육이는 관리가 쉽다고 알려져 있는데,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햇볕에만 잘 두면 되기 때문이다. 물 주는주기는 흙이 완전히 마른 걸 확인하고, 3~4주에 한 번씩 흙이 흠뻑 젖도록 물을 주면 된다.내가 사는 미국 LA는 비가 잘 오지 않고 일주일 대부분이 맑다. 그래서 그런지 길거리에서 다육이를 쉽게 발견할 슈 있다.아래는 내가 찍.. 2024. 9. 15.
AI 탑재된 iPhone 16 & 플러스 - 성능, 가격 애플에서 오는 9월 20일인 금요일, iPhone 16과 16 Plus를 출시된다. 사전 예약은 9월 13일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주위에서는 이번에 16으로 바꾸려고 사전 예약을 한 사람들이 꽤 있다. 나는 아직 고민 중이지만, AI가 탑재된다는 소리에 관심이 가서 어떤 점이 업그레이드된 건지 좀 알아보았다.  iPhone 16 주요 기능과 특징A18칩 탑재기존보다 30% 더 빠른 CPU와 40% 더 빠른 GPU를 탑재해 그래픽과 게임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전력 효율이 뛰어나, 고사양 게임이나 복잡한 작업에도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해서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48MP Fusion 카메라 두 개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 같은 2x 줌 기능을 제공하며, 울트라 와이드 렌즈로 매크로 촬영이 가능하다.Ap.. 2024. 9. 15.
롤 칼바람 초가스, 남은 건 상처 뿐 내 나이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지금..남편과 가끔 시간이 나면 게임을 같이 하는데, 최근에는 '롤 칼바람'을 시작했다. 말 그대로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하면서,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며 상대 집을 다 부수는 게임이다. 내가 알고 있는 롤 지식에 대해 설명하자면, 1. 롤 캐릭터는 완전 멋지다.2. 캐릭터마다 서사가 있어서 진짜 완전 멋지다.3. 애니메이션도 재밌고 (최근 Arcane을 봄), 매년마다 내는 음악도 진짜 멋지다. 4. 예전에는 롤토체스를 좀 했었다. 그 이유는 협곡을 몇 번 도전 했었는데, 내가 뭘 하는지 알 수가 없거니와 내 눈👁️, 손🖐️, 뇌🧠 모두 따로 놀아서 포기했다. 롤토체스는 좀 더 여유가 있는 편.5. 칼바람은 협곡보다 부담이 적어 가끔 한다. (진짜 .. 2024. 9. 12.
AI가 바라보는 인간이란 어떤 모습일까 가끔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AI가 인간을 바라본다면 어떤 모습으로 그릴까? 우리는 때로는 논리적이고, 때로는 감정에 휩싸이는 복잡한 존재다. AI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예측하지만, 인간은 그런 논리를 초월한 감정과 직관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AI는 이런 인간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AI에게 인간은 아마 무수한 데이터의 집합일지도 모른다. 웃고, 울고, 화내고, 사랑하고. 그 모든 감정과 행동이 데이터로 기록되고 패턴으로 남는다. 하지만 그 안에는 숫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이유 없이 슬퍼지는 순간들, 이해할 수 없는 결정들. AI는 이런 모습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단순한 패턴일까, 아니면 미지의 영역으로 남을까? AI는 인간을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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